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이슈를 전한 월간 뉴있저, 6월 마지막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'전기차' 보급이 늘어나면서, 함께 주목받고 있는 폐배터리 문제를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서은수 피디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 피디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피디] <br />네,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주제는 전기차 폐배터리 문제군요. <br /> <br />요즘 도로를 보면, 전기차가 많이 늘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기차의 폐배터리가 문제 될 수 있다고요? <br /> <br />[피디] <br />네,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많은 나라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유럽연합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승인했고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기차가 10만 대 가까이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전기차는 휘발유나 경유로 움직이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가 핵심 부품입니다. <br /> <br />매연 배출이 없어서, 친환경 수단으로 주목받는데, 이 배터리에는 각종 중금속과 전해액 등이 포함돼 있어서 잘 처리하지 않으면 되레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요. <br /> <br />또 폭발이나 화재 등의 안전 문제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수량이 급격히 늘기 전에 폐배터리 처리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이 내용 다룬 리포트 먼저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피디 리포트] <br />수도권에서 나오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회수해 보관하는 수거 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천 개까지 보관이 가능한 시설에 현재 폐배터리 270여 개가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회수량은 20개 정도로 아직 많지 않지만, 수년 내로 폐배터리는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전기차가 처음 보급된 시점은 지난 2013년. <br /> <br />이후 꾸준히 증가해, 지난 2020년, 13만 대를 돌파했고, 지난해만 10만 대가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되는 폐배터리 수만 2025년 3만 개, 2030년 10만 개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된 원료인 리튬이나 망간, 니켈, 산화코발트 등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고시한 유독물질이라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폐배터리를 땅에 묻거나 소각하면, 폭발 위험은 물론,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기관이 폐배터리를 수거해 처리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 차장 : (매립하면) 오염 등 환경에 부정적인 문제가 있고요. 두 번째는 이게 배터리들이 지금 보기엔 괜찮지만, 예를 들어 기계적 충격이나 그런 걸 받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서은수 (seoes010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301901329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